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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경북 영천시 관내 카페모람에서 희망2020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을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춘자)은 17일 관내 카페모람에서 희망2020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을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었다.
매년 연말을 맞아 희망나눔캠페인을 홍보하고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일일찻집'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기관.단체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사랑을 나누려는 온정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0월 서울에서 개최됐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총회에서 사랑의열매 기부분야 대상을 수상한 한장수 동아OA시스템 대표에게 상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춘자 봉사단장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격려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모인 일일찻집 수익금 전액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영천시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19년도에 공동모금회로부터 영천시에 지원된 금액은 지난해 성금모금액 6억4500만원보다 훨씬 많은 8억9000만원으로, 오늘 일일찻집 행사를 발판으로 2020년에는 올해 모금액을 넘어서 더 많은 금액이 우리지역에 배분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