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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수원 역세권·대학가 인근에 청년창업지원주택 짓는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2-18 21:09

수원시와 업무협약 주거복지·일자리 창출 나서
18일 열린 경기도시공사-수원시 청년창업지원주택 업무협약식에서 이헌욱 사장(오른쪽)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시공사)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가 수원 역세권·대학가 인근에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주택을 짓는다.

창업지원주택은 경기도시공사와 지자체가 규모·위치·창업공간 등 설계기준을 마련하고, 공사와 민간사업자간 매입약정에 따라 민간에서 건립하면, 공사가 매입하는 방식의 지역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공사는 18일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청년창업지원주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층 주거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시행에 나섰다.

협약을 통해 공사는 창업지원주택의 매입·공급·계약 및 시설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수원시는 입주자 선정 및 행정지원, 창업지원 및 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수원 창업지원주택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여 임대주택 수요가 높은 역세권, 대학가 등에 품질 좋은 공공임대주택을 시세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여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인기 좋은 주거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헌욱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주거공간과 사무공간이 동시에 충족되는 새로운 차원의 맞춤형 주택을 제공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좋은 위치에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공공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9월 용인시와 창업지원주택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수원시와 두번째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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