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 영천시에 최근 큰 금액의 성금을 기탁해온 (주)화신과 (주)화신정공의 정서진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원이 최기문 시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에 올해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에서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영천시에 따르면 최근 ㈜화신에서 5000만원을, ㈜화신정공은 2000만원을 희망2020나눔캠페인 성금으로 기탁했다.
㈜화신과 ㈜화신정공(대표 정서진)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큰 금액의 기부금을 영천시에 기탁하고 있으며, 이 돈을 재원으로 한 '행복나눔지원사업'은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교복비지원, 무의탁독거노인 간병비지원, 위기가구 긴급구호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서진 대표이사는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서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 어디든 참여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금액을 기부해주시는 ㈜화신과 ㈜화신정공의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증액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잘 새겨, 가장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