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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요한 부실장, ‘선당후사’ 총선 불출마 선언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12-24 09:12

총선승리위해 노력...목포발전위해 중앙과 가교역할 충실
조요한 전 목포시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조요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부실장(전 목포시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조요한 부실장은 23일 목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불출마 이유에 대해 조 부실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서 전국적인 선거 상황을 살피고 관리하는 역할에 일조하기로 했다”며 “많은 고민을 했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찬 당대표님께도 말씀을 드렸고 총선 승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는 부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 부실장의 이번 불출마가 진정한 ‘선당후사’의 정신에서 비롯됐다는 의견이 나온 이유다.

조 부실장은 “이번 총선에서 전국을 누비면서 선거관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다. 또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목포발전을 위해 중앙과의 가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끝으로 “저를 위해서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거듭 밝히지만 목포발전을 위해 더 중요한 노력을 하겠다는 다짐으로 죄송한 마음을 대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조요한 부실장은 지난해 9월부터 당대표실 부실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총선 출마를 위해 서울과 목포를 오가며 활발한 지역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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