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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아버지 요리교실’ 성황리 마쳐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9-12-26 16:50

우리 가족 건강한 식생활은 내가 책임진다”
인천시 서구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맛고을길 '해촌'에서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서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달 30일부터 21일까지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맛고을길 '해촌(대표 조명순)'에서 수료식을 진행했다.

아버지 요리교실은 1-2인 가족 증가 등의 가족 형태 변화와 우리 시대 아버지의 가족의 화목한 분위기 주도 등을 목적으로 지역내 50-60대 남성 12명을 모집해 총 4회에 걸쳐 요리실습을 진행했다.

요리강습은 맛고을길에서 ‘해촌’이라는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요리지도사 조명순 강사의 지도하에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차돌박이 된장찌개, 불고기, 돼지고기 보쌈 등으로 진행됐다.

수료식날 요리교실 참가자는 “요리실습을 통해 배운 레시피로 집에서 가족을 위해 식사 준비를 해보니 아내의 고마움과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낄 수 있었으며, 이제는 혼자서도 된장찌개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고연령층 1~2인 가구의 식생활 개선과 이 시대 아버지가 가족의 화목한 분위기를 주도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요리 교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요리교실 참여자들은 "함께한 시간을 기념해 봉사 활동 등을 통한 사회 기여와 요리 체험 나누기를 통해 아버지 요리교실 확대를 위한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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