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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 김이오 박사, ‘지방행정 달인’ 선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9-12-27 15:40

세계 최초 쏘가리 양식산업화 기술개발 성공
27일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 김이오 연구사(뒷줄 가운데)가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후 동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 김이오 연구사(이학 박사)가 27일 제9회 ‘지방행정 달인’에 선정됐다.

김 연구사는 2012년부터 쏘가리 양식연구를 시작해 최대 난제였던 인공사료순치 기술개발을 시도, 세계 최초로 쏘가리 치어 대량 사료순치에 성공했다.
 
그는 국내특허 2건과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10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쏘가리 최대 생산국인 중국보다도 앞선 것으로 해양수산부의 친환경어업육성공모사업 선정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쏘가리 양식연구비 수혜 등 총 30억원을 지원받는 계기가 됐다.
 
또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최첨단 쏘가리 치어생산 및 양성시설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이오 연구사는 “앞으로 양식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쏘가리 양식분야에 경제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정안전부에서해마다 탁월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지방공무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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