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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종이팩 2톤 모아'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화장지' 2천롤 전달 훈훈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2-29 14:04

27일 경기 수원시 광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화장지를 전달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7일 연무사회복지관, 광교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6개 종합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사랑의 화장지' 2000여롤을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화장지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수원시 공직자들이 모은 우유 팩 등 종이팩 2t가량을 교환해 마련한 것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종이팩 모으기로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더불어 화장지 기부로 이웃사랑도 실천하게 돼 뜻깊다"며 "시민 여러분도 일반 폐지류와 종이팩을 분리 배출하는 등 자원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종이팩을 모아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화장지로 교환할 수 있다. 종이팩(우유·두유·주스 팩) 1㎏을 화장지 1롤로 교환할 수 있다. 종이팩(화장지)과 폐지(종이)는 서로 다른 제품으로 재활용되기 때문에 종이팩과 폐지는 별도로 배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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