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강원 (재)평창장학회(이사장 한왕기)는 올해 총 1억5500만원의 장학금이 기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장학회에 따르면 1년 동안 평창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총 169건, 1억5500만원으로 현재 장학기금은 전년대비 11억원이 증가한 6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업과 개인, 사회단체 등 다양한 곳에서 평창군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평창군 공무원들이 평창장학회 1인 1구좌 운동에 참여해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형성했고 평창 민속5일장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및 신문 배달사원들이 급여를 선뜻 내어 주는 등 의미 있고 값진 기부가 많았다.
또 평창장학회는 장학금 수혜를 더욱 넓히고자 정관과 지급기준을 변경해 올해에 총126명(중학생 20, 고등학생 23, 대학생 83)명을 선발, 1억7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함으로써 역대 최고로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지금까지 평창장학회의 장학금 수혜자는 3036명, 총 20억1700만원이 지급됐다.
한편 한왕기 평창장학회 이사장은 “평창장학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탁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평창장학회는 오는 2022년까지 장학기금 100억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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