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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김하성·이정후와 2020시즌 연봉 계약 체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빈기자 송고시간 2020-01-06 14:36

김하성. (출처=키움히어로즈 공식SNS)

6일 오후 키움 히어로즈는 공식SNS를 통해 내야수 김하성과 외야수 이정후의 연봉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국가대표 유격수 김하성은 지난 시즌 연봉 3억2천만원에서 2억3천만원 인상된(71.9%) 5억5천만원에 2020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하며 역대 KBO리그 7년 차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으로 종전 류현진(2012시즌), 나성범(2018시즌)이 기록한 연봉 4억3천만원을 경신했다.

프리미어12에서 맹활약한 외야수 이정후는 지난 시즌 연봉 2억3천만원에서 1억6천만원(69.6%) 인상된 3억9천만원에 사인하며 2020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습니다. 역대 KBO리그 4년 차 최고 연봉으로 종전 기록이었던 류현진(2009시즌)의 4년 차 연봉 2억4천만원을 넘어섰다.

김하성은 "구단에서 좋은 대우를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시즌 우승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지만 올 시즌에는 정규시즌은 물론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계약소감을 전했다.

이정후. (출처=키움히어로즈 공식SNS)

이정후는 "아마추어였던 저를 뽑아주시고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키워주신 구단에 감사드립니다. 시즌 초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즐겁게 야구를 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마무리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올해는 팀이 지난 시즌 이루지 못했던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비시즌 기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라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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