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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창원시 진해구 이달곤 후보 출마 기자회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1-07 14:09

이달곤 후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4.15총선’ 경남 창원시 진해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이달곤 예비후보가 지지자 20여명과 함께 7일 오전 10시30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문) 다음은 이달곤 후보 출마의 변

존경하는 진해구민 여러분! ‘진해시장’과 같이, ‘진해시장’이라는 각오와 자세로 뛰겠습니다! 진해를 땀으로 흠뻑 적시겠습니다!

진해는 저의 학창시절부터 가족의 사랑과 고향의 따듯한 정을 느끼게 해준 곳입니다.

부산과 서울에서 학업을 계속하는 동안에도 항상, 고향의 정과 가족의 그리움, 혈육의 정을 가슴 깊이 새겨준 곳입니다.

지금도 저의 육 남매와 조카들이 50년 이상 오순도순 화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해병대 훈련병으로서,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진해 신병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은 곳입니다. 진해의 신병훈련을 통해 강한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국가관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대학교수로서, 국회의원, 그리고 행정안전부 장관을 거치면서 우리나라 행정과 정치의 가장 깊은 곳에서 일해 왔습니다.

저는, 그동안 입법, 행정의 최고 실무자로서 폭넓은 수양과 경험을 쌓았습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으로 대한민국 행정의 큰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대학 강단에서 한국의 행정전문가를 직접 키워도 보았습니다.

또한 18대 국회의원으로 한국의 재정과 경제를 보고 배웠습니다. 1년2개월 동안,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대한민국 행정을 이끌어 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어려움과 기쁨, 보람 있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언제나 저 이달곤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은 진해의 정과 가족들이었습니다. 진해 고향의 그리움과 가족의 정을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최근에는 창원세계사격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사격의 월드컵 대회를 무사히 마무리하면서, 저는 또 다른 봉사, 고향을 위한 봉사자로서, 새로운 길을 걷고자 굳은 결심을 했습니다.

존경하는 진해구민 여러분!

저의 모든 경험과 고민을 진해에 바치겠습니다. 진해는 해안과 육지가 공존하는 지리적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육지에는 제조업과 첨단 연구소, 해안에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진해의 발전전략이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성이 있어야 합니다. 강력한 행정력을 가진 행정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먼저, 소외된 진해의 위상을 강화하겠습니다. 진해 해안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구도심을 재생시키고 해안지역에는 어민들의 생존권과 주권을 회복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타 지역에 비해 뒤처지고, 낙후된 교육, 문화, 교통, 산업 경제를 살리라는 구민의 숙원이자, 명령을 충실하게 풀어나가겠습니다. 가장 열악한 구 창원과 마산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겠습니다. 석동 터널의 공사를 하루라도 빨리 앞당기겠습니다.

장기적으로 진해신항의 배후 단지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을 할 수 있도록 국가항만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셋째, 온화한 기후와 이미 구축되어 있는 관광 상품과 연계해, 70리 해안 길을 국제관관상품을 조성하겠습니다. 남해안의 새로운 수변관광단지를 개발하겠습니다.

넷째, 이미 계획되어 있는 구 진해 육대부지에 국내와 외국의 첨단 연구기관을 유치해, 새로운 미래의 첨단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다섯째, 진해는 서부와 동부의 균형적 발전 전략이 필요합니다. 인구 유입이 많은 지역에는 복지회관, 체육관 등 문화 복지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용원지역에는 체육관을 건립하겠습니다.

여섯째, 진해구민의 오랜 숙원이자, 염원은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미래 첨단산업과 해양산업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마이스터고교와 진해의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 설립도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진해구민 여러분!

과거의 화려한 마산, 지금은 구 창원이 통합창원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미래의 창원은 진해가 주도할 것입니다. 미래의 주인공인 진해입니다.

미래의 진해를 가꾸고 지켜나갈, 변화의 주인공은 이달곤입니다. 진해구민과 함께 그 꿈을 실현시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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