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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재 예비후보, “수도권 인구 50% 초과, 지역균형발전 역행”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01-07 14:16

-수도권 국토 면적 11.8% 불과 전체 인구의 50% 밀집
-수도권 카르텔 혁파에 앞장
 최형재 전주 을 예비후보.(사진제공=예비후보사무소)

7일 최형재 전주 을 예비후보는 “지난해 말로 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를 초과하는 통계가 발표됐다”며 “매우 심각한 국가위기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수도권 정치권이 카르텔을 형성해 수도권 규제완화를 통한 대규모 개발 허용과 3기 신도시 건설 추진 등 수도권 위주의 성장개발정책을 추구한 결과 수도권 밀집이 가중됐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전국 10곳에 혁신도시를 건설하는 등 균형발전정책을 진행하는 와중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공공기관 이전으로만 지역균형발전을 추구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수도권 집중화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전북 내의 발전요소를 집적하는 독자적 발전축인 메가시티 건설해 수도권에 맞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예비후보의 메가시티 공약은 전주·완주·익산·군산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역으로 전환, 새롭게 형성될 새만금 경제권과 연계하여 수도권에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다는 내용이다.
 
끝으로 최형재 예비후보는 “망국적 수도권 일극체제를 타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뤄내는 일은 정권, 이념, 세대를 초월한 역사적 시대적 과제”라며 “정치인으로서 무엇보다도 수도권 카르텔을 혁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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