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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올해 농사 주춧돌’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본격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1-08 10:03

1월 6일~3월 31일(3개월),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143개소에서 열려
의령군 귀농귀촌 신규농업인 교육. (사진제공=의령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달라진 농업정책에 대응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2020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6일 함양군을 시작으로 오는 3월31일까지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 농업기계 등 특화품목 기술교육을 3개월간 도내 전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일정별로 실시한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 등 농촌진흥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실용성이 높은 농업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또한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된 실용기술을 확산시켜 농가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공익직불제(직불제 개편), 가축방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농촌지역 농업부산물 소각 등 미세먼지대응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 최근 변화하고 있는 현안과제를 교육하고, 시.군별 지역 주산작목을 중심으로 영농 핵심기술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해 12월 농업기술원이 영농기술, 농촌자원, 경영․농기계 분야로 나눠 실시했던 도 단위 전문 강사 교육의 강사들을 활용해 진행한다. 도내 전 시군 143개 교육장에서 약 3개월간 2만 9000여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 교육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와 선도 농업인 등 우수한 강사를 확보해 현장 교육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시간도 수요자 요구에 따라 주간과 야간을 적절히 활용해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원활한 교육 추진을 위해 조길환 기술지원국장을 단장으로 미래농업교육과장 등 4개 반 22명으로 구성된 현장지도와 점검반을 편성해 교육의 내실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또 교육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고 수렴해 농업연구와 현장 기술 지원 업무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겨울 영농교육’, ‘새해 영농설계교육’으로 더 많이 알려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지난해 교육실적은 315회에 2만46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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