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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항공우주도시 청주’ 세미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1-08 14:21

김종대 의원 좌장 맡아… 항공클러스터 청사진 제시
김종대 정의당 의원(청주상당지역위원장)이 지난해 8월 13일 청주 청주 S컨벤션에서 충북도당과 공동 개최한 ‘일본의 도발에 맞설 카드, 청주 항공산업.관광 육성전략’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 소재 청주국제공항과 공군사관학교를 기반으로 ‘항공우주도시 청주’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세미나가 열린다.
 
8일 김종대 정의당 의원(충북도당위원장)에 따르면 이 세미나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청주시립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청주항공우주포럼(가칭)이 주최하는 이날 세미나는 청주공항 에어로폴리스를 중심으로 민.군 복합 항공정비 산업화를 주장해온 김 의원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손명환 포럼 회장은 ‘항공우주 기술과 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나기정 전 청주시장은 ‘청주 항공산업의 역사’에 대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최근 연구용역이 완료된 공군사관학교 항공테마파크와 관련해 항공산업컨설팅 전문기업인 석세스코드 김성우 대표와 김영주 전 공사 박물관장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포럼은 앞으로 항공정비와 우주과학, 항공우주 관련 청소년교육 등을 망라하는 항공클러스터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산업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포럼은 지난 3일 가진 준비모임에서 공사 교수와 청주대 항공기계학과 교수를 역임한 손명환 예비역 공군 대령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나기정 전 청주시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항공정비 수요가 민.군을 합쳐 연간 5조원대에 이르지만 이를 산업화하지만 못해 해마다 2조원이 넘는 국부유출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난해 국회와 청주에서 두 차례 세미나를 통해 국토교통부와 국방부에 민군복합MRO 추진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과 공군부대, 공사 등이 있는 청주가 민군복합MRO의 최고적지이며, 이를 통해 1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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