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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안전체험학습장, 교직원 표준안전 직무연수 실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1-08 16:10

안전사고 대처 구조능력 향상, 다양한 현장 실습 강화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이 겨울 방학기간을 이용,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19. 하반기 교직원 표준안전 직무연수’를 2기에 걸쳐 실시한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안전체험학습장(분원장 장우진)이 1월 겨울 방학기간을 이용,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19. 하반기 교직원 표준안전 직무연수’를 2기에 걸쳐 실시한다.
 
8일 전남안전체험학습장에 따르면 1기는 1월 7일~8일, 2기는 1월 14~15일 각각 1박2일에 걸쳐 열리며 교직원 124명이 참여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교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체험학습 인솔 교원의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활동 시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먼저 이해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학생안전지도를 익힐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또한 안전요원 자격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해 교원 안전연수에 대한 효율성을 높였다.

연수는 ▶교통안전 ▶화재안전 ▶재난안전 ▶학생안전(성교육) ▶학교안전 교육정책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사례 및 대처법 등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해 실무·체험 중심 내용으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직원 표준안전 직무연수를 체험위주의 안전체험교육 시설이 갖춰진 전남안전체험학습장에서 받게 돼 다행이다”면서 “다양한 현장 사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장우진 분원장은 “지식으로만 익히는 안전은 우리를 위험에서 지켜내기 어렵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시 신속한 대처와 응급처리 능력을 길러 안전이 기본이 되는 교육현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은 교육부·중앙안전공제회 교직원 연수 운영기관 지정을 신청할 예정으로 연 2회 교직원들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은 영광군 법성면 신장리 법성포초등학교 진량분교장 폐교 부지에 연면적 4980㎡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섰다.

재난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선박항공안전, 학생안전, 화재안전 등 6개 분야 22개 체험장을 갖춰 전남 도내 유·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안전교육 7대 영역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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