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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성, 제 버릇 개 못 준다…북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주취운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아름기자 송고시간 2020-01-09 10:22

(사진=TV조선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아름 기자] 북한에서 주취운행 중 사고를 내고 우리나라로 넘어온 오청성이 똑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제 버릇 개 못 준다는 속담에 꼭 들어맞는다.

9일 경찰은 오청성을 주취운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진행한 뒤 해당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오청성은 지난 2017년 판문점을 통해 우리나라로 넘어온 북한군이다.

오청성이 우리나라로 넘어온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돌아다녔으나 주취운행 때문인 것으로 본인이 직접 밝힌 바 있다.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오청성은 친구와 주취상태에서 차를 끌고 판문점을 갔다가 경비병과 시비가 붙어 우리나라로 넘어오게 됐음을 이야기했다. 주취운전으로 생사를 오가는 큰 일을 겪고도 또다시 같은 일을 벌인 것.

한편 오청성은 26세이며 그의 아버지는 북한군 소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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