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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테크니션 '쿠니모토 다카히로' 아시아쿼터로 영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빈기자 송고시간 2020-01-09 23:48

쿠니모토. (제공=전북현대모터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경남FC의 쿠니모토 다카히로(22세/174cm/70kg)을 영입했다.

9일 전북현대가 K리그 최고의 테크니션 쿠니모토를 영입하며 김보경과 함께 K리그 최강의 중원 진형을 구축했다.

전북은 쿠니모토의 장점인 창의적인 패스와 공격을 전개하는 능력이 뛰어나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전북의 ‘닥공’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 아비스파 후쿠오카(일본)에서 데뷔해 2017년까지 활약하고 2018년 경남FC에서 K리그 무대를 밟은 쿠니모토는 그해 35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고 지난해까지 K리그 통산 63경기에 나서 7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쿠니모토는 “K리그 최고의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기쁘고 하루빨리 전주성 그라운드를 밟고 싶다”며 “올 시즌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내가 가진 역량을 쏟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전북 현대모터스.

한편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은 9일(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해외전지훈련을 떠났다. 선수단은 오는 31일까지 스페인 마르베야에 캠프를 차리고 체력 및 전술 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가질 예정이다.

전북에 따르면 스페인 마르베야는 온화한 날씨와 최상의 잔디 상태로 선수들의 훈련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또 훈련장 인근에는 축구에 적합한 전용 웨이트 시설을 갖춘 곳이 있어 선수들의 체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뒤나모 드레스덴, 22일 FC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26일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29일 CSKA 소피아 등 유럽 강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훈련 성과를 측정하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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