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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떠난 이낙연 전 총리..."21대 총선준비위해 당으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1-15 10:27

이낙연 국무총리가 31일 2020년 경자년을 맞아 국민들에게 신년사를 발표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4일 "어디에서 무엇을 하건 국민과 국가와 정부에 도움이 되도록 저의 모든 것을 쏟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전 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환송행사에서 "원래의 제 자리로 돌아간다"며 "국민과 공직자들에게 마음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공직자들의 역량과 충정을 믿고, 경륜과 능력·덕망을 두루 갖춘 정세균 총리가 취임하기 때문에 든든하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총리직을 떠난다"고 덧붙였다.  또 이 전 총리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건 국민과 국가와 정부에 도움이 되도록 모든 것을 쏟아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그동안 부족한 저를 사랑하고 질책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흠이 많은 저를 성심으로 도와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마음의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념이 굳고 배려가 많으신 대통령님을 모시고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위대한 국민을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 최고의 행운이자 영광이었다"며. "제가 총리로 일하면서 얻은 모든 경험은 앞으로 저에게 매우 소중한 자산이자 거울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총리는 환송 행사 후 기자에 “내일 오전 9시에 당에 인사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행보에 대한 질문에는 “저도 궁금하다”며 “어떤 책임이 저에게 맡겨질지 생각이 많다”고 답했다.

4∙15 총선에서 이 전 총리의 역할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총리 이후’ 그의 거취와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로 곧바로 출근할것으로 보여진다. 21대 총선에서 종로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구체적인 당내 역할은 설 전후 정해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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