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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령대가야시장 경관조명 시연회 가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20-01-17 14:39

LED경관등 설치,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16일 열린 고령대가야시장 통로 전선지중화사업 경관조명 시연회에 참석한 곽용환 고령군수 등 참석자들이 LED경관등이 커진 시장 통로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고령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경북 고령군은 16일 오후 고령대가야시장 통로 전선지중화사업 경관조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 행사에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해 김선욱 군의회 의장과 의원, 지역상인, 사업관계자 및 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장통로 전선지중화 사업은 사업비 45억원(전선지중화 32억원, 복구공사 13억원)을 투입해 시장통로의 전선 및 통신선로를 지중화해 주변환경을 정비하고, LED경관등 49개소를 설치했다.

특히 LED경관등은 달을 연상시키는 조명과 일곱 빛깔 무지개 색으로 시시각각 색이 바뀌는 파노라마 디자인을 적용해 보는 이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번 전선지중화 사업은 야간에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전통시장 이미지 변화를 통해 시장경기 활성화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곽지역 관광지에 편재된 관광객들을 전통시장과 어울어진 도심 중심의 '체류형 관광지'로 유입 시킬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역사와 문화가 있는 선진 관광도시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의 문화와 역사가 있는 고령 대가야시장이 아름다운 시장야경의 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지역상권이 활성화 되어 더욱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거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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