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시 경제부시장 접견실에서 열린 사랑의 수산물 전달식. 왼쪽부터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고중근 대구신화수산㈜ 대표,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사진제공=대구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부류 시장도매인 대구신화수산㈜(대표 고중근)이 사랑의 수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신화수산은 16일 오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김 7000박스(5600만원 상당)을 전달한 데 이어 대구시 경제부시장 접견실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수천만원 상당의 수산물 기부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고등어, 건멸치 등 총 3억2000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했다.
또한 가정의달 5월을 전후해 2011년부터 매년 인근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북구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 3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도매시장 운영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법인이 늘고 있다"며 "겨울철 소외된 이웃에 잘 전달되길 바라며, 대구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법인의 기부문화 확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