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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사천남해하동 예비후보 “항공우주산업, 르네상스 시대를 열 것”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20-01-21 13:14

황인성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예비후보./아시아뉴스통신=제정준기자

[아시아뉴스통신=제정준 기자] 황인성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예비후보는 현재 주춤거리고 있는 항공우주산업의 미래 도약을 위해 지금보다 획기적인 수준으로 정부지원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황인성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기술수준은 세계 1위 미국대비 68.8%, 기술격차는 9.3년 정도지만 안정적인 인력 공급이 가능하고 연관 산업들이 발달한 우리나라의 높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육성정책이 동반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항공우주산업의 르네상스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공우주산업은 국가전략사업을 선도하는 기반산업으로 고용창출효과가 높으면서도 고부가가치인 선진국형 미래산업으로, 제품의 개발주기가 길고 자본 및 기술 측면의 진입장벽은 높으나 성공 시 장기간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보장돼 세계적으로 정부지원이 보편화된 전략투자 산업이다.

세계 항공우주시장은 연간 3~4%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세계 항공시장 규모는 2017년 5792억불에서 2026년 7811억불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지원 기관별 자동차, 조선, 항공산업 지원 비중.(사진제공=황인성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이러한 가운데 황인성 예비후보는 먼저 항공기술발전과 수출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정책자금 지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산업의 특성상 자본과 기술 투자 후 상용화하고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반 제조업과 비슷한 수준의 지원으로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선산업과 비슷한 수준의 금융지원설계가 필요하고, 이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윤경 국회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의 지적이 있었고 관련 기관에서는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한 바 있었다.

두 번째로는 국산항공기에 대한 정부 및 지방정부의 우선구매 정책을 법제화하겠다고 밝혔다. 국산항공기의 저변 확대와 수출을 활성화를 위해서는 먼저 국내에서의 수요 확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논의되고 있는 국산항공기 우선 구매정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정부차원의 국산항공기 우선구매정책을 유도하겠다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는 황인성 예비후보는 항공우주산업의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형 사천 일자리’모델 도입을 위한 공론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가 주거, 문화, 복지, 교육을 지원하고 노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상생형 사천 일자리’가 성공하면 항공산업의 구조개선과 사천의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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