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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창원 지역 조류독감 바이러스 유입 차단방역 대민지원 ‘구슬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0-01-22 07:51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 일대 약 20km 구간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도로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신승우 하사)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창원 지역 조류독감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나섰다.

진해기지사령부 21일 제독차 1대와 군병력 3명을 투입해 주남저수지 인근 도로에 대한 조류독감 바이러스 차단방역 지원을 실시했다.

부대는 지난해 10월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되면서, 11월부터 격주 단위로 제독차와 군병력을 투입해 창원지역 AI 확산 차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부대는 각종 질병에 대한 방역 지원을 위해 즉시 장비와 병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지난해 김해 지역 AI 바이러스 확진 판정에 따라 더욱 철저한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창원시와 함께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대는 지원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지원 병력에 대한 독감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방역 실시 중에는 방역복과 장갑, 마스크, 안경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진해기지사령부 군수참모 손민수 중령은 “우리 부대는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용한 병력과 자원을 투입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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