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15일 충북 옥천군과 옥천군주민자치협의회가 인구늘리기 제1호 릴레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충북 옥천군은 2019년 추진한 인구늘리기 릴레이협약을 체결한 관내 34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인구늘리기 우수시책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옥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구문제를 민관이 공동 극복하자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관단체의 군정 참여로 자생적인 인구늘리기 노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체는 4가지 사업유형(아동·육아.소통·교류.홍보 ·캠페인·환경.그 밖에 인구늘리기 전반 관련 사업) 중 1가지 또는 복합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공고기간(1.22~2.14) 내 기획감사실 인구청년팀(043- 730-3782)으로 제출하면 된다.
옥천군 인구증가 지원사업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심사를 거친 후 4개 단체를 선정해 각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급하며 사업 실시 후 실적을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단체에는 연말시상식 때 인구분야 유공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늘리기 우수시책 공모사업은 관이 아닌 민이 주도하는 사업인 만큼 해당 기관단체가 의지를 가지고 능동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구늘리기 릴레이 협약’은 전국에서도 그 사례를 찾기 힘든 범 군민적 캠페인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옥천군의 인구증가를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추진했던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