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충남 예산군, 관광상품 ‘예산사과빵’ 탄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20-01-29 09:09

사과의 아삭함과 상큼한 맛 느껴, 국수.음료도 개발
예산사과빵 판매 편의점에서 빵의 모양과 맛을 표정으로 소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예산군 사과융복합활성화 사업단이 꾸준한 사과 소비를 통한 농가들의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사과를 이용한 사과빵 시제품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1월 공주대 식품공학과 변의홍.오철환 교수팀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과를 이용한 사과빵 개발을 시작했다.

그후 5월 예산사과빵 시제품을 생산하고 수차례 시식평가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12월 새로운 관광 상품이 탄생했다.

사과빵은 사과로 속을 채워 사과의 아삭함과 상큼함을 느낄 수 있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재 구매 의사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현재 사과빵은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의 황새25시와 마트GU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군은 대전~당진간고속도로 양평방향 예산휴게소의 입점을 협의 중이다.

군은 사과빵 개발 후에도 사과소비와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예산사과 가공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사과국수를 비롯해 사과기능성 음료 등을 개발했고 특히 사과국수는 상큼한 사과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상품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군은 새해 들어 예당호 출렁다리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과빵 시식과 판매에 나선 결과 큰 호응을 얻고, 앞으로 지역 관광.체험 상품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사과농가들이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과를 이용한 각종 제품 홍보와 판매행사 등으로 소비촉진을 유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