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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2020학년도 1학기 개강 2주 연기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두현기자 송고시간 2020-02-06 14:38

오는 3월 16일로 개강 연기하고, 전체 구성원 대상으로 최근 외국 방문 이력 확인
6일 원광대가 방문객 이력을 기록하고 열 감지 기기로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사진제공=원광대)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3월 2일에서 16일로 2주 연기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학생과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최근 외국 방문 이력을 확인하고 있으며, 외국 유학생의 개강 전 조기 입국도 가급적 자제 요청을 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방문 이력이 있는 학생에 대해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자진 신고와 더불어 2주간의 자율격리 조치 및 수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자율격리의 경우 출석에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주기적으로 교내 주요 건물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시행하고, 손 소독제도 비치했다.
 
한편, 졸업식과 신입생 OT, 입학식을 취소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상황실을 가동 중인 원광대는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질병관리본부나 지역 보건소 등과 협력하면서 즉각 대응하도록 준비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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