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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진중앙시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신속한 예방활동 진행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동준기자 송고시간 2020-02-07 13:22

- 시장내부 소독, 현수막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
 

[아시아뉴스통신=김동준 기자] 지난 1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으로 확진자가 3만 명을 돌파하면서 사람들의 불안감은 나날이 증폭돼가고 있다. 현 사태와 관련한 별다른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타인의 분비물이 해당 바이러스의 최대 감염요인으로 꼽히면서 기존의 음식점, 영화관 등 공공시설의 위생 상태에 대한 재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알려진 정서진중앙시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평소 대비 고객이 60~70% 급감했을 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매출 또한 평소 대비 20~30% 수준이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정서진중앙시장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에 정서진중앙시장은 육성사업단과 상인회의 주도 하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활동을 실시함을 밝히며 바이러스와의 전면전을 선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정서진중앙시장은 지난 2일 야간과 6일 오전 2차례에 걸쳐 시장 내부 소독을 실시했으며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화장실은 물론 시장 내부 주요 동선에 따라 시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했으며, 상인에게 마스크를 지급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포스터를 시장 인근에 부착했으며 신종코로나 예방수칙 현수막도 설치해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20개 전 점포에 예방수칙 전단지를 배포하고 매일 1회 예방수칙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며 상인들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서진중앙시장의 김해영 상인회장은 "정서진중앙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정서진중앙시장에 방문하길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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