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캡처) |
[아시아뉴스통신=서아름 기자] '사랑의 불시착' 15회 예고 공개 여부가 주목된다.
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4회가 끝난 후 15회 예고가 공개되지 않았다. 14회에서는 국정원에 의해 리정혁(현빈)과 조철강(오만석)의 정체가 밝혀져 긴장감을 더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16부작이다. 결방이 없다면 오는 16일이 마지막 방송이다. 마지막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상황. 결말에 대한 추측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남과 북을 소재로 한 만큼 그 결말을 향한 예상이 어렵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는 전작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마지막 회 '기억상실'로 극을 마무리했다. 인어 전지현이 인간 이민호의 기억을 지운 것. 새드엔딩으로 끝날 것 같던 드라마는 이민호가 기억상실을 극복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앞서 '넝쿨째 들어온 당신'에서도 '기억상실'이 주요 장치로 등장했다.
박지은 작가 뿐 아니라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 역시 판타지 장르에서 '기억상실'을 자주 등장하는 만큼에 '사랑의 불시착' 역시 기억상실을 이용한 결말로 끝맺을 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달 19일 '사랑의 불시착' 10회 방송 이후 3일 만에 11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시청자들은 예고편 공개를 기다리며 원성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