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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최, 전문 통역가 아닌 영화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아름기자 송고시간 2020-02-11 17:10

샤론 최, 칸 영화제 때부터 봉준호와 호흡
샤론 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시 시상식에서 정상에 오를 때 늘 옆에 있었던 샤론 최. 그녀에 대한 해외 언론에 대한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샤론 최는 지난해 5월 칸 영화제에서 ‘기생충’이 주목을 받을 때부터 봉준호 감독의 통역을 맡은 인물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시상식 후 영국 출신 언론인 피어스 모건(55)이 트위터에서 그를 ‘이름 없는 영웅’으로 칭송했다. 

아카데미 시상식 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는 ‘샤론 최가 화제였다’는 질문도 나왔다. 봉 감독은 “(샤론 최가) 한국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지금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데 그 내용이 정말 궁금하다”고 했다.

실제 샤론 최는 전문통역가가 아니다. 한국 국적으로 미국 대학을 나와 영화를 공부했다. 본인의 영화도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탓에 이번 통역도 자연스러웠다는 분석이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샤론 최에 대해 “샤론 최 덕분에 모든 캠페인이 잘 굴러갈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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