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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소중하고 진일보한 경험, 성공 스토리가 되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20-02-13 16:30

13일 오전 청와대가 주최한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에서 개최,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 13일 오전 청와대가 주최한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에서 개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계가 걱정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중국은 우리와 가장 인접한 국가이고, 경제 공동체다. 중국에서 확산 중인 피해가 우리 경제에 상당 부분 전이되고 있고, 국내적으로도 심리적 공포가 커지면서 수출과 내수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우리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지난주에 홍남기 부총리께서 마련해 주신 기업인 간담회를 했다. 업종별 상황 파악이라든가 대책 마련에 정부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최근에 중국 현지에서 조업이 일부 재개되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또 대통령께서 경제활동을 독려해 주셔서 경제심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이 자리를 빌려서 두 가지 정도 건의를 드리고자 한다며 중국 내에서 정상 조업이 서둘러 이루어질 수 있게 2월 한 달 동안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춘절 연휴가 종료가 되고 중국 정부의 기업활동 재개가 발표가 된 이번 주가 아마 현지 활동의 분수령이 될 것 같다고도 말했다.
 
아직까지 인력이나 방역품 수급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이 꽤 있다 라며, 이들에게 도움을 좀 집중시키면 효과적일 것 같다 중기벤처부에서 이미 지원을 해서 산둥성에서는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하는 그 소식을 들었다며 조금 더 지역을 넓히고, 또 지원도 넓혀갔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어, 박 회장은 국내 대응에 관련해서는 적극행정에 관한 부분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리고 싶다. 어제 적극행정 면책에 대한 정부 발표가 있었습니다마는 한걸음 더 나아가서 이번 사태에 한해서 정책 감사를 폐지하는 수준까지 파격적으로 운영이 된다면 공무원들이 이번 사태에 대비하는 정책 개발이나 집행에 조금 더 활발히 움직이고, 또 사태 조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 회장은 되돌아보면 커다란 국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 사회가 과도한 공포에 빠지거나 또 재난 대응 방식을 놓고 논란이 되풀이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사태를 맞아서 전문가 판단에 근거해서 신속하고 또 합리적 대응에 나선 일련의 과정은 국가적으로도 소중하고 진일보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두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서 국민 안전과 경제적 타격이라는 두 가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성공 스토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 하며, 저희 경제계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외 정부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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