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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난을 돕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을 추진한다.(사진=세종시)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가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난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5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경영난이 가중된 소상공인들을 위해 조기 소진이 예상되는 경우 자금을 추가 편성해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소상공인 지원 자금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3000만원 이내의 규모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한다.
세종시는 상환조건 2년 거치 일시상환의 경우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2%p만큼 또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의 경우 1.75%p만큼 지원한다.
지난해 시는 소상공인 자금 지원 사업으로 총 150억원 규모의 범위에서 금융기관 대출시 부과되는 금리의 일정 부분을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총 647건을 시중은행 평균 대출금리(3.84%)보다 2%p 낮은 평균 1.84%의 저렴한 금리로 지원해 소상공인 자금난 완화에 기여했다.
김회산 기업지원과장은 "자금 지원으로 소상인의 경영 애로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금 수요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신청하려는 희망자는 충남신용보증재단 공주지점(041-850-9100)과 천안지점(041-559-3900)에 문의하면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