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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야생동물 피해보상금 지원사업 신청접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송고시간 2020-02-17 15:47

- 올해 예산 2400만 원, 논산시에 주소를 둔 사람 최대 300만 원 보상
논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는 최근 야생동물의 개체 수 급증으로 인해 농작물 등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원사업’을 신청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예산은 총 2400만 원으로,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부터 인명피해 또는 농작물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300만 원(사망 시 500만 원)까지 보상한다.

단 논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지 않는 사람, 입산금지 지역에 무단으로 입산해 피해를 입은 경우, 야생동물 포획활동 중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산정금액이 10만 원 미만인 경우 등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현장을 보존해 5일 이내 읍·면장에게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현지 조사를 통해 보상액을 결정, 피해보상심의회를 거쳐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 피해보상을 통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야생동물의 피해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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