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예산읍 창소리 주민들에게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지난 2018년 선정된 환경부 소관 하수도분야 국고 보조금사업으로 예산읍에 1단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17일 사업대상인 예산읍 창소1리 집하장에서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건의사항과 공사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의견 개진 등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정비사업은 국비 70%를 보조받아 총 472억원을 투입해 예산읍 발연.석양.관작. 창소.신례원.간양.궁평리 일원에 오수관 49.5㎞ 신설, 우수관 1.5㎞ 개량, 배수설비가구 1659개소 설치를 이달 중 착수해 오는 2022년 5월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도심지 악취와 파리.모기 등 감소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각 가정의 개인 정화조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지하수와 공공수역 하천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현 수도과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가 필요하다”며 “관 매설과 공사 시 주민통행 불편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 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