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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연-국내 국제대학원, ‘지역연구 전문가 양성’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20-02-19 15:02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9일 서울에서 국내 국제대학원과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행사에 고려대 국제대학원,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 서울대 국제대학원,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등이 참여했다.(사진제공=대외연)

[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9일 서울에서 국내 국제대학원과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EP는 지난 2008년부터 오랜 지역연구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국제대학원과 ‘지역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GPAS, Graduate Program for Area Studies)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지역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사업은 국내외 전문가 강의, 현지조사, 해외 연수 및 인턴십, 세계 석학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적으로 연구기반이 취약한 소외지역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3월부터 중국, 동남아시아, 남아시아(인도 포함), 러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 7개 지역에 대한 GPAS 프로그램이 개설한다.
 
지역 전문가 양성 사업의 파급효과를 보면 최근 3년간 170여 명의 참가자들이 장학금을 지원받았고 75명이 해외 인턴십에 80명이 해외 현지조사에 참여했다.
 
또 다수의 졸업생들이 지역전문성과 전공을 살려 국제기구, 정부출연 연구기관, 민간기업 등에 진출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국제대학원은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등이다.
 
정철 KIEP 원장직무대행은 “세계지역연구를 선도하는 KIEP가 앞으로도 국제대학원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우리나라 지역전문가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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