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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사랑애(愛) 반찬배달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실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기자 송고시간 2020-02-20 18:00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사랑애(愛) 반찬배달 지원사업'을 위한 반찬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제공=영양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과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계숙)는 '사랑애(愛) 반찬배달 지원사업'을 통해 홀로 어르신 등 취약가구에 대해 직접 조리한 반찬을 배달해 주며 안부를 물어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실현하기로 했다.

20일 영양군에 따르면 사랑애(愛) 반찬배달 지원사업은 영양군이 주관하고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2개 단체가 주축이 돼 연중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주 목요일 10여명의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복지회관 조리실에서 직접 조리를 하고, 24명의 배달 자원봉사자가 가정마다 사랑애(愛) 반찬을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반찬배달 지원 대상은 관내 홀로 어르신 등 60여 가구로 대상자 선정은 현장 방문을 통해 생활 형편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타 기관 등에서 서비스를 받는 사람을 배제해 골고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주 1회 반찬(국 포함 3종)을 조리해 직접 배달해 드리며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는 등 말벗이 되어 주기도 한다.

배달 봉사자 24명은 자원봉사자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가진 이들로 매주 웃는 얼굴로 따뜻한 사랑애(愛)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최계숙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 사업을 진행할수록 우리가 만든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면 큰 보람을 느끼고 힘이 난다"면서 "배달 봉사자가 현재 부족한 상황이라 매주 목요일 사랑애(愛) 반찬 배달을 해 주실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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