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북 하루사이 107명 늘어 코로나19 확진자 133명 발생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0-02-22 15:18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109명...병원 5층 격리병실 활용
22일 오후1시 30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21일 오후 4시 이후 도내 확진자가 26명에서 133명으로 총 107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22일 현재 청도 대남병원 신규 확진자가 93명이 늘어나 총 109명으로 확진자 중 정신질환자는 신규 82명으로 현재까지 총 94명이며 이 중 2명은 사망했다.

정신질환자 중 확진자 92명에 대해서는 당초 21일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할 계획이었으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대남병원 5층을 격리병원으로 활용해 치료할 예정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22일 의료진으로 정신과의사 2명, 간호사 12명, 간호조무사 6명), 군 지원 감염내과의사 1명을포함해 20명을 투입해 지원하게 된다.

직원 2명에 대해서는 외부 격리병실로 이송해야 하나 병실 부족으로 이송 지체되고 있고 일반병동 환자 8명은 안동의료원으로 이송 완료, 직원 2명은 도내 의료원 이송 검토중 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반환자 46명 중 32명은 퇴원 후 자가격리 예정이며 나머지는 환자에 대해서는 대남병원 2층을 활용해 진료지속하거나 외부 격리병실로 이송 검토하고 있다.

의료진 등 종사자 99명 중 46명 자가격리 중이며 나머지 53명은 병원내 격리돼 일반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운영계획은 청도군 치매안심센터 내 선별진료소 시설 장비 구축 완료하고 22일 오후 9시부터 공중보건의를 투입해 정상 운영해 대남병원 외래환자와 유사증상자 등에 대한 선별진료, 검체 채취 실시할 예정이다.

22일 오전 6시 현재 도내 3개 의료원의 병실 14개, 병상 21개 환자 입원중이며 가용 병실은 18병실에 74 병상을 보유하고 있고 오는 24일 포항, 안동, 김천의료원에 50% 추가로 소개하고 28일까지 100% 소개, 총 200병실 819병상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이스라엘 성지순례 관련해 순례 참가자는 의성 안계성당 25명, 의성 성당 5명, 안동 목성동성당 4명, 안동 태화성당 2명, 상주 남성동 성당 1명, 영주 휴천성당 1명으로 전체 39명이고 이외 접촉자 15명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는 예천 1명을 포함 총 9명이며 지역별로는 안동 5명, 영주 1명, 영덕 1명, 의성 1명 등으로 추가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전체 성당중 환자발생 6개 성당은 안동교구 차원에서 상황 종료 시까지 미사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경북도내 확진자 133명중 신천지 관련자는 22일 오전 7시까지 20명이며 도내 4개 교회(안동, 구미, 포항, 경주) 및 선교센터 3개소에 대해서는 폐쇄 및 방역 완료한 상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