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보건소 전경.(사진제공=영월군보건소) |
[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강원 영월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 보건소의 일반 진료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감염병 대응과 지역사회 감염 방지업무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보건소의 내과, 한의과, 물리치료, 예방접종과 각종 제증명(보건증, 건강진단서 등) 발급 업무를 다음달 2일부터 잠정 중단한다.
또 각 읍면의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진료는 현재와 같이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영월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40여명을 넘는 등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감염병 대응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불가피한 결정을 하게 됐으며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