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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정 총리 중국 유학생 현장 방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2-27 17:26

경북 경산 소재 영남대학교 기숙사 시설등 돌아봐
대학과 지자체 의료기관 유기적인 협조 대응 강조
정세균 총리가 중국 유학생 보호 관리 점검을 위해 경산 소재 영남대학교를 방문했다.(사진=총리실)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 관리 현황 점검을 위해 경북 경산 소재 영남대학교를 방문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방문에는 서길수 총장과 서정숙 부총장, 박백범 교육부 차관,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최영조 경상시장,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동행했다.

정 총리는 먼저 서 부총장으로부터 기숙사 분리 수용 등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 관리 현황을 보고 받고 유학생들이 2주간 분리 수용돼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 시설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영남대의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무리없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그리고 대학과 지자체 의료기관 정부간 협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과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돕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중국에서 오는 학생도 우리 학생이니 따뜻한 마음으로 잘 보호하고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잘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잘 보호해서 잘 교육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정 총리는 대구시 수성구 고산3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마스크 수급 상황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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