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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총 27명으로 증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2-29 11:50

29일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이 관내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한 코로나19와 관련해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는 관내에서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총 확진자 수는 27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확진자는 박모씨(여.75)로 금호읍에 거주하며, 신천지 교인 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확진된 환자 중 4명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병원이송을 대기하고 있으며, 환자상태는 유선모니터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영천시 관내에서 확진자와 접촉이 의심되는 사람은 총 294명으로 모두 자가격리된 상태이다.

이와 더불어 영천시는 신천지 교회 대응반을 편성했다.

2개반 10명으로 구성된 대응반은 신천지교회 신도 중 감염자 조사 및 조치와 함께 경찰 협조로 소재불명자 소재 파악에 나섰다.

관내의 신천지 관련자는 총 64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응반은 자택을 방문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27일 영천에 도착한 기독교 성지순례단 11명에 대한 검체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와 29일 귀가 조치 및 자가격리를 시켰다.

한편 영천시는 공설시장의 추가 휴업결정을 내리고 영천공설시장은 내달 1일에서 7일까지, 금호·신녕 공설시장은 내달 3일과 8일 각각 휴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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