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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인공영주차장 1일 재개장…IoT 기술 접목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3-01 09:56

자동화 주차관제시스템, 고화질 CCTV, SOS인터폰 등
상인공영주차장.(사진제공=대구시설공단)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5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일 상인공영주차장을 재개장했다.

상인공영주차장은 지하철 상인역과 백화점, 극장, 병원, 금융기관 등의 다중이용시설과 주거단지 인근에 위치해 연간 7만4000대 이상의 주차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그동안 주차장은 1998년 준공 후 지난해 10월 리모델링 공사 전까지 22년이 경과해 노후시설 개선과 안전 보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시설안전 개선과 시민편의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진행됐다.

구조물과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노후 소방시설을 교체했으며, 장애인과 여성, 경차 이용자를 위한 주차공간과 기존 주차면 보다 넓은 확장형 주차면을 신설했다.

또한 주차장 내부 조도를 높이고 고화질 CCTV, 긴급 SOS 인터폰과 도움벨을 설치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특히 고객 휴게실 신설과 IoT 기술을 활용한 자동주차관제시스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무정차 출차가 가능해 하이패스의 편리성을 더한 주차장으로 탈바꿈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공사를 진행했다"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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