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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취약계층 가구에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지원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강원 영월군은 소방취약계층 주민들의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상대적으로 인명 피해가 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세대,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영월군 소방취약계층 지원 조례’ 제2조에 해당하는 자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한다.
또 지원 내용은 소화기 1개와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2개 등 소방시설 2종으로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해 다음달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군은 오는 5월 중 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6월부터 설치 및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영월군 관계자는 "평소 안전에 취약한 가구에 대해 우선적으로 소방시설을 지원해 나가겠다"며"모든 군민이 화재로부터 보다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