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8일 화요일
뉴스홈 정치
이정만 前 천안지청장 천안을 출마..."무능한 박완주 의원 3선 기필코 막을 것"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3-09 14:07

 9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천안갑에 출마했던 이정만 前 천안검찰청 지청장이 "무능한 말꾼이 시민의 대표가 되는것 막겠다"며 21대 총선 천안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미래통합당 후보로 천안갑에 출마했던 이정만 前 천안검찰청 지청장이 9일 "무능한 말꾼이 시민의 대표가 되는것 막겠다"며 21대 총선 천안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지청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당과 국민의 명령으로 천안을에 출마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으로부터 천안갑 경선이 아닌 3선에 도전하는 현역정치인이 있는 험지 출마 제안을 받고 당황스러웠다"며"그러나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고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겠다던 초심을 생각하며 천안을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4년 검사생활 동안 오직 정의를 세우기 위해 원칙과 소신을 지키고 비리를 파헤쳤던 신념으로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고 훼손된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 바로 세우겠다"며 "천안을에서 절대 권력자로 군림하지만 중앙 정치 무대에서는 존재감없는 생계형 정치인을 퇴출시키고 부패한 천안을 확 바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무능하고 경륜이 부족하며 말뿐인 민주당 박완주 의원의 3선을 기필코 막아내라는 당과 국민의 명령을 기꺼이 따르겠다"며 "코로나19를 통해 정부의 무능함을 똑똑히 목격했으며 이번 선거에서 위선적인 내로남불 문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지청장은 "중앙정치 무대에서 청렴하고 소신 있는 개혁정치의 주도자이자 충청의 자존심을 세우는 선봉자가 되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믿음직한 심부름꾼이자 고단한 삶에 지친 서민들이 기댈 수 있는 작은 언덕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전 지청장은 지난 6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신진영 예비후보와 경선이 확정됐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