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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박상돈 예비후보가 "패밀리 테마파크(가칭)를 조성하겠다"며 아동친화도시구현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21대 총선과 함께 열리는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박상돈 예비후보가 16일 "패밀리 테마파크(가칭)를 조성하겠다"며 아동친화도시구현 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시민 세금 부담 없이 전액 민간자본으로 조성해 아동 친화적 도시를 만들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천안은 시민 평균 연령이 38세로 전국 평균(42.6세)보다 매우 젊은 도시"라며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도 9만7000여 명이나 되는데 이들과 가족을 위한 공간은 매우 부족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후보가 제시한 패밀리 테마파크는 가족·시민·아동 시설 등 세 구역과 13개의 시설물로 ▲세계 먹거리 특화문화거리 ▲계절특화 스포츠시설 조성 ▲이벤트 광장 조성 ▲어린이 창의성 체험관 ▲야외 숲 도서관 등이다.
박 예비후보는 "가족시설엔 세계 먹거리특화 문화거리와 계절 특화 스포츠 시설, 야외 숲 도서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시설 구역에는 지역 예술인 등을 위한 유럽광장으로 시민 누구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동시설 구역에는 성남의 '한국의 잡월드'처럼 어린이를 위한 직업 교육 및 체험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공약은 온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근본적 복지"라고 말했다. rhdms953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