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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청주 서원 이창록 “충북, 국회의원 서울출장소 아니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3-18 16:06

이창록 예비후보(민생당.청주시 서원구)./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이창록 4.15총선 민생당 예비후보(청주시 서원구)는 18일 충북 국회의원의 수도권 아파트 소유와 관련, “충북지역구는 국회의원의 서울출장소가 아니다”고 일갈했다.
 
충북.청주경실련이 하루 전인 17일 비례대표를 포함한 충북 국회의원 10명 중 7명이 서울 등 수도권에 아파트 11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자료를 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어 “문제는 11채의 아파트 중 8채가 서울과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는 것이고, 또한 이들 국회의원들이 소유한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이 지난 4년 동안 총 69억원이 상승했고 1채당 평균 8억여원이 상승했다는 점”이라면서 “지역에 보유한 나머지 3채는 오히려 가격이 수천만원 하락했다니 지역민들로선 그저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사실이 지역민과 소통하며 지역의 민심과 역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굳게 약속한 국회의원들의 행태로 적절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예비후보는 “4.15총선에 나선 국회의원 후보들은 국회의원 당선 시 ‘지역이 서울의 출장소가 아닌 서울을 지역의 출장소’로 할 것을 충북도민에게 서약해야 한다”면서 “지역의 유권자와 괴리된 정치와 정치행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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