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충북 청주시 청원구)./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변재일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청주시 청원구)가 19일 통합청주시를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심장으로 만들기 위한 두 번째 공약으로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 추진’을 발표했다.
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총사업비 약 1조원, 부지 약 54만㎡(약 16만평) 규모의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오창에 유치함으로서 충북을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변 후보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이달 과기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정책을 확정하고 공모에 들어가 다음달 중에 선정평가를 마무리한 후 5월에 곧바로 예타신청에 들어갈 예정이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가속하여 태양빛보다 많게는 1천경 배나 밝은 빛을 만들어내 물질의 기본단위까지 관찰하는 ‘초정밀 거대 현미경’으로, 신소재는 물론 바이오,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약 등 대부분의 첨단산업에 필요한 최첨단 실험장비다.
충북도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으로 생산유발효과 6조7000억원, 부가가치 2조4000억원, 13만7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변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문명의 흐름 속에 과학기술과 산업기술의 자립은 현재의 시대정신”이라며 “지역안배차원보다 국가차원의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중부권, 청주에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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