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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청, 코로나 확진자 3명 정보 공개 '어린이집 교사+구로 콜센터+외국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3-20 09:58

사진출처= 인천 동구청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인천 동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20일 인천시청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들은 서울에 본사를 둔 △회사에 근무하는 확진환자 A씨(남, 78년생, 동구 거주)의 배우자 B씨(여, 79년생, 동구 거주), 서울 구로구 콜센터(11층) 확진환자 C씨(여, 61년생, 연수구 거주)의 배우자 D씨(남, 57년생, 연수구 거주), 국제회의 참석 후 귀국한 외국인 E씨(남, 63년생, 연수구 거주, 잠비아 국적) 등이다.

B씨의 경우 서울에 본사를 둔 △△회사 확진환자 A씨의 배우자로 남편의 근무지(충남 아산) 관계로 주말에 가족(자녀 2명)과 함께 접촉(접촉자 5명(자녀 2명, 친정부모 2명, 시부모 1명) 전원 음성판정 )한 사실이 있으며, 검체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의 직업은 동구 소재 어린이집 파트타임 교사로 어린이집 관련 접촉자 14명(유아 11명, 교사 3명)에 대한 검체 검사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D씨의 경우, 서울 구로구 콜센터(11층) 확진환자의 배우자로 1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3. 9∼25) 기간 중 19일 오후 발열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자가 격리 기간 중으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분가한 가족과도 접촉이력은 없다.

E씨의 경우, 3월 8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 참석 후 3월 16일 귀국한 잠비아 국적의 연수구 거주 외국인으로, 3월 17일 G타워 12층 및 15층(9∼12시)에 머물렀고, 택시로 인하대병원(문진) 방문 후 다시 택시로 자택 귀가했다. 3월 18일은 자택에만 머물렀고, 3월 19일은 자택에서 택시로 인하대병원을 들러 코로나19 검사 후 택시로 자택귀가했다. 1차 양성판정을 받았고, 3월 20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판정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주요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접촉자는 배우자로 현재 검사 진행 중이다.

20일 현재 인천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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