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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취소 시 日 GDP 1.5% 하락, 경제손실 51조원 전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위수정기자 송고시간 2020-03-23 01:11

(사진=도쿄올림픽공식홈페이지)

올 7월 예정된 2020 도쿄 올림픽에 대해 취소론과 연기론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실제 올림픽이 취소될 시 일본이 가져야할 경제 손실이 51조원에 달한다는 추산이 나왔다.

지난 21일 일본 지지통신은 도쿄올림픽 취소시 발생할 경제손실이 민간 계산으로 4조5000억엔(약 5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본 재팬타임즈는 노무라 종합연구소 연구 결과를 인용해 도쿄올림픽이 취소되면 일본 전체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1.5% 하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이 2020 도쿄 올림픽 취소시 이미 판매한 올림픽 입장권을 환불해줄 수 없다고 밝힌 가운데, 입장권 판매 금액만 약 900억 엔(약 1조 540억 원)으로 밝혀졌으며, 입장객이 쓰는 관광과 부대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일본이 경제 손실을 우려해 올림픽에 대해 취소를 원하지 않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전세계적으로 팬데믹이 선언된 가운데 2020 도쿄 올림픽의 개최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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