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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성철 김해중부서장, 나와 우리는 대한민국人이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3-23 18:11

김해중부경찰서 김성철 서장(사진=김해중부서)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우리민족은 지난 역사동안 수많은 외세의 침략과 역경 속에서도 국민들이 뭉친 힘과 저력으로 서로를 도우며 극복해왔다.

오래전부터 주변 국가들의 잦은 침입과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국민들은 가족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우리와 대한민국을 지켜왔다.

지난 97년 IMF 외환위기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고이 간직한 아기 돌반지와 결혼반지를 비롯하여 심지어 부모님에 물려받은 금가락지까지 금모으기 운동을 위해 내놓는 등 세계가 놀랄정도로 국민의 저력을 보여주었고 이로인해 외환위기를 극복하였다. 이것이 '나'이고 '우리'이며 대한민국人의 저력이었다.

우리는 지금 지난해 12월경부터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감염자가 생겨나면서 국민적 어려움과 함께 코로나 19와 전쟁 아닌 전쟁을 벌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불안과 공포감으로 각종 유언비어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마스크 매점매석으로 품귀 현상 발생과 가격이 폭등하고 마스크 구입을 위해 몇시간씩 줄을 서야 하는 등 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얼마 전부터 정부에서 공적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공적 마스크 판매 5부제 시행으로 안정화되어 가고 있으나 각종 지역행사가 취소되면서 소비 심리 감소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사회 질서를 혼란시키는 코로나19 관련 확인되지 않는 각종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이를 틈타 마스크 판매 등 보이스 피싱 사기 범죄가 기증하면서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나'는 '우리'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우리 국민이 다함께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전세계에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도록 방역 당국의 통제를 잘 따른다면, 코로나19 사태도 조만간 종식되고 예전과 같은 삶으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믿는다.

지금까지 국가가 어려울 때 국민의 힘이 합쳐 어려움과 역경을 헤쳐온 '나'와 '우리'들이 대한민국人이었듯이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서는 규율과 질서의식을 지키며 내가 곧 우리라는 국민 된 저력을 발휘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모든 국민들의 동참을 당부드리고 싶다.


jppnkim5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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