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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코로나 19 마스크 판매 약국 다툼 빈발한 지금, 함께 극복해야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0-03-25 10:26

진해경찰서 자은파출소 순경 김주영
김주영 순경.(사진제공=진해경찰서)


최근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인해 공적 마스크 판매처인 약국에서 다양한 갈등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한 약국 앞에서는 골프채를 들고 길을 가던 60대 남성이 마스크를 사려고 길게 선 줄때문에 통행에 불편을 겪자 줄을 서던 시민과 시비가 돼 골프채로 위협을 한 일이 있는가 하면, 마스크 구매 대기줄에서 눈이 마주친 상대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가 체포되는 일,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는 날이 아닌데도 약사와 시비가 되어 마스크를 달라며 폭력적인 행동을 해서 경찰 조사를 받는 사례 등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경찰에서는 마스크 판매처 순찰을 강화하고 불법행위 예방조치를 하는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으며, 인터넷 카페나 SNS 오픈채팅방을 통한 판매사기 단속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예방조치를 위해 관내 마스크 판매 약국에 들러 약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최근 고령의 모친을 둔 자녀분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약국에 방문했는데 주민등록등본상 동거인만 대리구매를 할 수 있기에 판매를 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서 약간의 시비가 있었다고 하며 현장에서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사람들이 자신도 언제 감염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무기력과 불안에 시달리며 모두가 예민해져 있기에 마스크 판매 약국에서 큰 사고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시점이다.

그렇기에 약사들이 소비자 마스크 대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정부가 국민에 소개하고 일부 미흡을 설득하는 과정이 있다면 마스크 판매 약국에서의 큰 갈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배려하는 등 힘을 합쳐 다 같이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야 한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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