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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민주당, 청주 4개 선거구 ‘초반 우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3-27 15:28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제21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6일 모든 후보들이 참석한 첫 회의를 열어 선거 필승을 결의한 가운데 후보들이 필승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당 충북도당)

4.15총선 초반 충북 청주지역 4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주K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청주지역 4개 선거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25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주 상당의 경우 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미래통합당 윤갑근 후보, 정의당 김종대 후보, 민생당 김홍배 후보와 4자 대결에서 33.8%의 지지를 얻었다.
 
윤갑근 후보는 29.3%를, 김종대 후보는 14.2%를, 김홍배 후보는 1.4%를 각각 받았다.
 
당선 가능성 질문에는 정정순 후보 34.9%, 윤갑근 후보 26.5%, 김종대 후보 5.7%, 김홍배 후보 2.0% 등이다.

청주 서원은 민주당 이장섭 후보와 통합당 최현호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초접전이다.
 
여론조사에서 이장섭 후보가 30.4%, 최현호 후보는 29.2%의 지지를 받은 것이다.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13.1%이다.
 
24일 미래통합당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과 충북지역 공약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행사 참석자들이 필승결의를 다지고 있다.(사진제공=통합당 충북도당)

당선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장섭 후보 29.8%, 최현호 후보 28.9%, 오제세 의원 12.7% 등의 응답률이 나왔다.
 
이장섭 후보는 오제세 의원을 빼고 민생당 이창록 후보와의 4자 대결에서는 34.8%를 받아 최현호 후보(28.8%)와 격차를 벌렸다.
 
청주 흥덕에서는 민주당 도종환 후보가 44.7%를 얻어 통합당 정우택 후보(29.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민생당 한기수 후보는 1.9%였다.
 
당선 가능성 질문에서 도종환 후보 45.9%, 정우택 후보 27.0%로 조사됐다.
 
청주 청원은 민주당 변재일 후보가 통합당 김수민 후보, 민중당 이명주 후보와 3자 대결에서 42.2%를 얻어 김수민 후보(27.4%)와 이명주 후보(2.5%)를 크게 앞섰다.
 
이곳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9%, 통합당 23.5%, 정의당 6.8%, 국민의당 2.2%, 열린민주당 1.9%, 민중당 1.0%, 자유공화당 0.6%, 친박신당 0.2% 등으로 분석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1~22일 이틀간 만18세 이상 ▸상당 508명 ▸서원 500명 ▸흥덕 505명 ▸청원 504명을 각각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표본에서 무작위 추출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흥덕.서원.청원)와 ±4.3%포인트(상당)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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