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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행복교육지구, 가정돌봄 지원…놀잇감·간식 든 럭키박스 전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3-26 14:26

취약계층 120가구 선정해 각 가정으로 배달 ‘호응’
충북 옥천행복교육지구 심벌 로고.(자료출처=보도자료)

코로나19로 인해 휴업이 4주째 장기화하면서 학생들을 둔 가정에서 돌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충북 옥천행복교육지구가 이에 대응해 놀잇감과 간식으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관내 가정에 전달하기 시작했다.
 
26일 옥천행복교육지구에 따르면 가정에서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는데 가장 힘들어하는 취약계층 120가구를 우선 선정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자와 협업해 각 가정으로 배달하고 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긴급돌봄이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은 가정이 아이 보내기를 두려워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긴급돌봄에는 돌봄 해당 아동의 열 명 중 한 명꼴로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아이들이 집 밖에서 친구와 함께 놀 수도 없다.
 
이러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옥천행복교육지구가 구성한 럭키박스는 가정에서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최신 보드게임, 만들기 세트, 옥천 관내 중소기업 행복담기 등과 함께 건영제과에서 생산한 간식(훈연 메추리알. 짜먹는 젤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옥천행복교육지구를 담당하는 옥천교육지원청 노한나 장학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럭키박스를 열어보면서 각 가정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구성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지역사회 생산 공장까지 찾아가는 등 질 높은 상품으로 특별하게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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