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경상남도, 저신용․폐업 위기 한계소상공인 지원 논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3-26 15:56

한계소상공인 지원 TF회의 개최해 개선과제․연계방안 논의
코로나19 극복 일본수출 화상 상담. (사진제공=경상남도)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저신용·폐업 위기 한계소상공인을 위해 지원사업 개선과제와 연계방안을 논의하고자 ‘경상남도 한계소상공인 지원 TF 회의’를 3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TF는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연구원 및 전문 경영 컨설턴트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저신용·폐업 위기의 한계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경남 소상공인 현황과 지원대책 수립 방안 ▲도내 저신용등급자(7~10등급) 지원 강화 ▲중소벤처기업부의 한계소상공인 지원사업인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에 연계한 도내 한계소상공인의 지원 강화 방안 등 이었다.
 
코로나19 극복 일본수출 화상 상담. (사진제공=경상남도)

경남도는 이번 1차 TF 회의에서 도출된 한계소상공인 대책 수립 방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사각지대 해소에 최대한 힘쓸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폐업 희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폐업 부담을 줄이고 재기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기존 12개소에서 40개소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사업정리 비용을 개소 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고 치유·재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저신용 및 한계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함과 동시에 1대 1밀착 경영컨설팅 제공으로 경영 애로를 해소하겠다. 또 사업정리 비용 지원을 통해 폐업부담 및 비용을 줄여주는 데에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inkim1223@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